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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01 21:06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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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수업을 받던 학생들. remonew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일부 대학에서 여전히 온라인 화상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로 켜진 카메라 속 교수의 모습을 본 학생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파워볼실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자마다 대학교의 누그로호 교수는 지난 7월 개강 이후부터 두 달간 단 한 번도 화상 강의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제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만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이유에서다.파워볼게임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를 끄고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교수를 두고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일부는 “교수가 게으르다”, “수업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 아니냐”, “프로답지 않은 모습”, “무례한 강의 태도” 등 비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던 9월의 어느 날, 평소처럼 카메라를 꺼둔 채 수업을 한 누그로호 교수의 화상 화면이 켜졌다. 그는 자신의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눈치채고 재빨리 껐지만, 이미 학생들은 교수의 모습을 본 뒤였다.동행복권파워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교수에 대해 불만을 이어오던 학생들의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카메라 속 누그로호 교수는 코에 산소튜브를 꽂고 있었다. 알고 보니, 11년째 신장병을 앓고 있는 그는 병세가 악화한 상황에도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치료를 받으면서 강의를 진행했다.파워볼게임

누그로호 교수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제 학생들이 내 건강 상태를 알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걱정할까봐 항상 카메라를 꺼뒀다”고 이야기했다. 뒤늦게 학생들은 “(교수를 비판한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FX시티

이는 지난 9월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의 한 교수가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사실과 대비되면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수는 “백신을 맞고 고열이 났으나, 휴강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수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파워볼게임


누그로호 교수. remonews.com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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