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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파워볼실시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우파' 모니카가 거장 박찬욱 감독의 '픽'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 신작 단편영화 안무감독으로 참여한 것.파워볼게임

Apple과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콜라보 단편영화 '일장춘몽' 간담회가 2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찬욱 감독, 김우형 촬영감독,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참석했다.실시간파워볼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등을 통해 독보적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이 Apple과 새로운 프로젝트로 만났다. Apple과의 콜라보를 통해 펼쳐낸 박찬욱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일장춘몽'은 아이폰13 Pro로 찍은 작품으로, 유해진과 김옥빈, 박정민이 주연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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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장춘몽’ 스틸파워볼엔트리


'일장춘몽'은 비명에 스러진 고을의 은인, 여협 '흰담비(김옥빈)'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유해진)'는 버려진 무덤 하나를 파헤친다. 그 바람에 무덤의 주인인 '검객(박정민)'의 혼백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으려 소란을 피우고, 덕분에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흰담비의 영혼마저 깨어나게 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홀짝게임

박찬욱 감독의 첫 사극, 첫 무협, 첫 마당극이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실험적이거나 새로운 시도는 장편영화를 통해 하기는 좀처럼 쉽지가 않다. 단편영화를 하는 이유는 장편 상업영화를 할 때 시도할 수 없는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휴대폰으로 찍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먼저 떠오른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었다. 특정한 하나의 장르영화가 아닌, 마음껏 노는 잔치판 같은 이 영화를 구상하게 됐다"고 전했다.파워사다리

특히 박찬욱 감독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안무감독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극 말미 저승으로 가는 '흰담비'와 '검객' 무리의 춤사위가 독특한 재미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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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장춘몽’ 스틸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1회부터 봤다는 박찬욱 감독은 "우연히 TV에서 '스우파'를 보게 됐는데 너무나 재밌어서 고정으로 봤다"고 의외의 사실을 전했다.

"나 혼자만 '스우파'를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2주 쯤 지나니까 모두 내게 얘기하더라. '스우파' 아시냐고"라고 웃으며 말한 박찬욱 감독은 "그 중에서도 모니카 '쌤'의 팬"이라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에게도 모니카가 '쌤'으로 불린다는 사실이 이목을 끌었다.

'스우파'의 '찐 팬'으로 유명한 박정민 또한 "안무 짜주신 모니카 '쌤'과 단원분들이 잘 도와주셨다. 연기까지 도움을 주시기 위해 열정적으로 해주셨다"며 "큰 도움을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일장춘몽'은 이날 오전 11시 공개됐다.(사진=Apple 제공)
배효주 hy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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