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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3 14:32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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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검증된 선배 고현정과 떠오르는 후배 신현빈이 만났다. '너를 닮은 사람’으로 뭉친 두 배우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13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고현정, 신현빈과 작품을 연출하는 임현욱 감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파워볼게임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이 2019년 방송된 KBS 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이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장겨울 역으로 사랑받은 신현빈이 가세해 각각 정희주, 구해원 역을 맡아 호흡한다. 엔트리파워볼

이 밖에도 김재영, 최원영, 신동욱 등의 남자 배우들과 김보연, 장혜진, 홍서준, 이호재, 서정연, 김상호 등의 중견 연기자 그리고 김수안과 같은 아역 배우들까지 합세해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파워볼게임



이들의 좌장을 맡은 임현욱 PD는 과거 '썰전', '히든싱어' 시즌2, 3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라이프' 등의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방송 연출자다. 극본을 쓴 유보라 작가는 2013년 큰 인기를 끈 KBS 드라마 '비밀’로 사랑받으며 이후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임현욱 감독은 작품에 대해 "두 여자 이야기인 것 같다. 희주(고현정 분)와 해원(신현빈 분)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인연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악연으로 변해간다. 그 사이에 파생되는 다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가 생각보다 반전이 꽤 많이 있어서 본방송으로 확인을 해야 알 수 있는 게 많다. 너무 많다"라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아마 16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치시면 안 될 거다. 정말 반전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현정과 신현빈 조합만으로도 화제인데, 임현욱 감독은 "너무나 영광이었다. 정말 존경하는 고현정 배우부터 다 아시겠지만 요즘 가장 핫한 신현빈 배우까지. 대본도 연출 입장에서 꼭 구현하고 싶은 대본이었다. 거기에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이 작업을 해주셔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200%~300%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8개월 정도 촬영했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만 하고 있는데 연출로서는 빨리 세상에 내보이고 싶다"라고 했다.



고현정은 자신이 맡은 정희주라는 역할에 대해 "불완전한 인물이다. 어떤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이것을 발판으로 아니면 기회로 생각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리고 잘 살 수밖에 없고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요소들로만 돼 있고 불만일 게 없다. 시청자 분들이 처음 도입부만 보면 '뭐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런데 정희주라는 인물 자체가 '나는 뭐지? 내가 너무 외롭다’라는 식의 제가 생각했을 때는 쓸 데 없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힘든 일이야 누구나 다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것들을 다 짊어지고 겪어보고 할 정도의 것이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무모한 면도 있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인물을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한다고 어떤 전략이나 계획이나 분석을 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여야될 것 같았다. 어차피 배우가 그 캐릭터를 연기할 때 그 사람이 돼야 한다. 그 사람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초반엔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 파워볼게임

임현욱 감독은 "처음 만난지 1년이 넘었다. 촬영은 8개월 했는데 작년 추석 즈음에 처음 뵀다. 그 때부터 고현정 배우는 정희주로 살고 있다. 그게 너무 보이고, 작업하는 중간에도 그게 너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계속 끄덕이게 됐다"라고 고현정을 호평했다.

신현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큰 사랑받는 가운데 '너를 닮은 사람’을 선택했다. 그는 구해원에 대해 "과거에는 가진 건 없지만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미대생이었는데 정희주와의 만남, 사건들로 인해서 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과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사람으로 변해 있다. 저도 사실 시기적으로도 드라마를 선택하기 어려운 시기였고, 예정된 작품이 있었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대본을 궁금해서 보게됐는데 너무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1부만 볼까 했는데 2부도, 3부도 봐야할 것 같았다. 보면서 심장이 뛰었다. 제가 하지 않더라도 누가 할지 궁금했다. 한다고 했을 때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자꾸 '이런 애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자꾸 마음에 많이 남아서 찍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못할 것 같으니까 재미 없기를 바라면서까지 했다. 제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랑 이 작품을 같이 촬영을 했다. 저도 무리한 일정이니까 그러지 않으려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작품에 많이 끌려서 양쪽에서 너무 많이 이해도 해주시고 배려도 해주셔서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구해원의 매력에 대해 "감독님이 예전에 구해원이 세 계절을 같은 옷을 입는데 초록색 코트다. 그걸 보고 '초록색 괴물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언뜻 초록색이 비쳤을 때 '쟨가?' 싶었으면 좋겠다고"라며 미스터리한 매력을 강조했다.



임현욱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계기와 이유도 밝혔다. 그는 "엄청 재미있는 비화는 딱히 없었다. 있었던 얘기를 말씀 드리면 처음에 대본을 기획하고 초기 단계에서 희주라는 캐릭터를 작가님이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만드는 것도 어려운데 만들어졌을 때 이 캐릭터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너무 다르고, 너무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하고 극을 이끌어 가야 하니까. 그런 면에서 누가 할 수 있을지 얘기를 하다가 고현정 얘기를 작가님이 먼저 했고 제안을 드렸는데 제안 드릴 때만 해도 여러 작품을 보고 계시는 것도 알고 있었고, 어떻게 봐주실지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너무 빨리 연락이 왔다. 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 시기보다 엄청 빨리. 작가님이랑 아주 신나게 만세를 불렀다"라고 했다.

이어 "신현빈 배우는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원이라는 캐릭터 역시 만만치 않다. 그 당시에 다른 작품을 한창 촬영하는 걸 알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원 픽’이었다. 저희가 제안을 하고 스케줄 때문에 못하면 너무 아쉽지만 너무 하고 싶어서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맨 처음에 미팅했을 때 진짜로 '제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누가 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라고 했다. 저로서는 영광스럽게 두 분을 모시게 됐다. 지금도 두 분 말고는 다른 분이 생각이 안 난다"라고 강조했다.파워볼엔트리

더불어 임현욱 감독은 "두 여자의 이야기인데 그게 꼭 '여자, 남자의 이야기’라고 한정지을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람의 이야기’다. 희주와 해원의 관계가 정말 쫄깃한데 그 사이에서 긴장하는 인물이 우재 역의 김재영, 현성 역의 최원영이다. 두 분 다 굉장히 매력적이고 줄타기를 잘한다. 참고로 김재영 배우님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주는 극 중 화가로 등장하는 바. 고현정은 "정희주가 극 중 그리는 그림은 '가족’에 관한 그림이 많다. 중간에 누가 눈치챌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의 작업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도 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시다 보면 드라마적인 내용에도 많은 관심이 가시겠지만 정희주라는 인물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그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다. 그러면서 뛰어난 작가이고 싶은데 그게 혼자 개인만의 힘으로 되는 것인지, 가족에 관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왜 정희주에게 원동력이 되는 것인지 봐주시면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다. 그림이 자신이 그리고 '보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을 보게 되는 건데 그게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은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는 바. 그는 "작품을 위해 사실 읽었을 때는 재미있는데 막상 표현하고 설득하고 감정이 가게 하기 위해서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식으로 이 사람을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 외적인 모습도 이런 사람을 보여드리는 게 어떤 모습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희주와 어떤 면에서 비슷해 보일지도 고민했다. 제가 양손 잡이인데 작품따라 오른손을 쓰기도 하고, 왼손을 쓰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왼손잡이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왼손으로 글씨 쓰는 건 못했는데 왼손으로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건 좀 더 연습을 했다"라고 했다.



김재영, 최원영과의 호흡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현정은 "최원영 씨가 남편으로 나오시는데 볼 때마다 너무 웃겨줘서 '극 중에서 이 분이랑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해주셨다. 김재영 씨는 본인이 까마득한 후배라 예의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게 저는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다. 김재영 씨는 자기 만의 코드로 유머 코드가 있다. 그 친구에게 집중을 하면 무슨 소리인지 알겠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엔 '화가 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작품을 그렇게 오래 찍었는데고 궁금하다. 감독님이 샘이 날 정도로 김재영 배우를 채익셔서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 최원영 씨는 정말 젠틀맨이다"라며 웃었다.

임현욱 감독은 "저는 이 작품 하면서 연출로서 행복했다. 행복한 이유가 김보연 선배님부터 김상호 형님까지 다들 캐릭터를 살아움직이게 해주시는 분들이었다. 어느 한분을 꼽기 어렵지만 기억에 남는 분들 뽑자면 김수안 배우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중요한 배우다. 단순히 중학생 아역을 할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제 머리에는 '부산행’에서 배우 공유의 아이로 나왔던 작은 아이를 생각했는데 실제 지금 중학생이다. 미팅을 했는데 너무나 깊은 친구였다. 같이 작업을 하는데 깜짝 놀랐다. 선배님과도 진짜 그런 얘기 많이 했다"라고 했다. 파워볼실시간

또한 고현정은 김수안에 대해 "'아, 배우다’라고 생각했다. 대배우 같다. 감정선이 크게 몰아치는 걸 잘하는 것 같다. 제가 감히 평가하는 건 안 되겠지만 제 딸로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임현욱 감독은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사실 쉬운 대본이 아니었다. 어떤 특정한 메시지를 드리고 싶기 보다는 정말 단순하게 1번은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였다. 보시고 재밌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곘다는 거였다. 어디서 재미를 느끼게 할까 했을때 희주와 해원의 관계였다. 용서, 사랑, 복수 다 있다. 그런데 어떤 색깔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다른 드라마일 것 같다. 그런 면을 보시면서 관계를 느껴달라"라고 했다.

신현빈은 "저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못 봤던 모습이다’라고 새롭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해원이라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입하는 인물이 달라지실 거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의 감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자기들 사이 감정이 계속 변해가는 게 보다 보면 누구 한 명에게만 이입이 되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만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랑 얘기인 동시에 외로운 사람들 얘기인 것 같아서 많이들 공감해주실 것 같다"라고 했다.

고현정은 "요즘 드라마를 보실 때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능동적으로 개입을 해서 몰입을 하고 이입이 돼서 보는 드라마가 힘드실 수 있다. 여러 가지로 시국도 그렇고 많이들 힘드시니까. 그런데 '너를 닮은 사람’은 누구나에게 해당하지 않을 순 있지만 혹시 내 얘기일 수도 있고, 감추고 싶고 밝히고 싶은 어떤 인간의 본성적인 한 부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쭉 이어서 한번 보시면 사람이 어디까지 그것을 표현하고 만약에 도망갈 수 있을지, 도망가는 사람을 어디까지 잡을 수 있을지를 많이 표현한 것 같다. '너를 닮은 사람’은 나를 찾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 현재,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그것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신현빈은 "저희 드라마는 본방 사수를 하는 게 관전 포인트다. 저희가 엔딩 맛집이다.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볼 때 본 방송을 보면서 엔딩이 주는 감정, 내일 언제 하지? 기다려지고, 기다려지는 마음. 저희 드라마는 그렇게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고현정은 "엔딩 맛집이기도 하고, 여러분이 모여서 보시면 좋겠는데 요즘 그렇지 못하지 않나. 혼자 보신다고 하면 조금 더 상상을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재미가 있다.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제 입장에서는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누구를 만나서 '너닮사' 봤냐고 말했을 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임현욱 감독은 "단순하게 답을 드리면 고현정 배우님과 신현빈 배우님이다. 정말 엔딩은 난리가 난다. 매회 엔딩은 보셔야 한다. 우리가 찍으면서도 그런 지점 때문에 연기자 분들하고 논의도 많이 했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볼 수 있는' 지점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얘깃거리가 될 드라마가 될 거다. 그런 면에서 관전 포인트를 보셔도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파워볼사이트

'너를 닮은 사람'은 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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